김대령 목사의 시사에세이
오디오 설교 김대령 에세이 황효식 칼럼 학술ㆍ생활 정보 추천 사이트
    2003년 8월 13일 

미국 민주화운동과 한국 민주화운동의 차이

   친북좌파라는 악명으로 더 잘 알려진 한국 좌익은 민주주의에 대하여 두가지 상반된 주장을 한다. 그들이 미국이 해방 정국 이후 우리나라에 민주주의 국가가 수립되도록 기여하였으므로 우리나라는 미국의 식민지라고 주장할 때에 분명 그들은 민주주의를 부정적으로 말한다. 그러나 스스로를 민주화 운동 세력으로 자처할 때 그들은 "민주화"라는 단어를 신성하게 여긴다. 해방 정국 때 소련 공산당 군대가 우리나라를 정복하도록 그대로 놔두지 않고 남한에 자유 민주주의 정부가 수립되게 한데 대해서 미국을 그토록 원망하는 그들이 자기네를 민주화 운동 세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식한 좌익이 민주주의 종주국이기에 제국주의 국가로 여기는 미국의 민주주의는 실은 영국의 식민주의에 대항하여 발전한 것이다. 오늘날의 세계 초강대국 미국은 오래동안 영국 식민지였다. 유럽의 귀족들에 왕따당하는 사람들이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여 아메리카에 왔더니 영국이 식민지로 삼았다. 영국 왕정은 미국 식민지 백성에게 충성만을 요구하였으며 미국 사람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영국에서 무거운 세금으로 걷어갔다. 이런 시대 배경에서 미국인들은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해 주는 국가를 희구하는 민주주의 철학을 발전시켰다.

   오늘날도 미국의 정치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것은 그들의 선조의 민민주주의 철학이다. 미국에도 물론 정치적 쟁점들이 있다. 때로 어떤 쟁점들은 여론으로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그때 최고의 결정은 위헌 여부에 따라 내려진다. 그 어떤 주장이나 행동도 220여년 전의 미국의 초대 헌법에 위배되는 것은 위헌이다. 그리고 위헌 판결은 미국 사회에서 철저하게 존중된다. 그만큼 미국의 초대 민주주의 헌법은 미국인들에게 절대적인 권위가 있으며, 그들의 선조들의 민주주의 철학은 오늘날의 미국인들이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정치적 지혜의 샘인 것이다.

   그런데 자유와 평등 사상을 바탕에 둔 미국 민주화운동과 김대중이 그 정점에 있는 한국 좌익의 민주화운동은 너무나도 대조적이다. 그 태생부터 너무나도 반민주주의적인 요소가 많은 이들 집단은 거대 정당을 이룬 후에도 계속 자기네 당에 민주당이라는 간판을 달아왔다. 그런데, 최근 민주당 권노갑 의원도 현대로부터 수백억원을 받아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궁민이란 필명의 한 논객은 이런 말을 하였다: "김대중은 수십년동안 한손엔 공천권을 또 다른 한손엔 정치자금을 주무르며 이 나라 정치판을 마음대로 요리했다. 그야말로 100%의 전횡과 독재가 아무런 저항 없이 그의 개인 사유 정당 당원들에 의해 완벽히 수용되어 졌었다" (모 신문 자유토론방 글번호 48582).

   사실 김대중이 공천 장사를 하였다는 것은 민주당 인사들이 더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김대중이 하는 짓은 다 민주화 운동이라는 그들의 목소리가 너무도 컸었다. 물론 그것은 올바른 주장이 아니라 한국 좌익의 일방적이며 편협된 주장이었다. 분명 김대중이라는 인물은 자기가 민주화 운동가라는 명함을 내밀면서 공천 장사를 하는 데 있어서는 천재적이었다. 김대중이 자기는 경제를 안다고 말하였을 때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은 아니었다. 그는 공천 장사에 성공한 사업가였다.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는 공천 장사 수법으로 국정을 운영하였다. 한국 최고의 사업가라던 정주영, 정몽준 회장 일가도 그의 수법에 당하였을 만큼 그는 자신의 권력욕과 물욕을 충족시키는 능란한 처세가였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 그 무슨 민주주의 철학이 있다는 것인지 좌익에게 물어야 한다.

   김대중은 학업을 열중하여야 할 대학생들을 선동하여 매일 시위하게 하는데도 천재적이었다. 한총련의 전신은 전대협이며, 전대협의 전신은 김대중이 대학가에 포진시킨 홍위병들이었다. 1980년에 김대중의 홍위병들은 대학가에 대자보를 붙여 학생들을 선동시키는 선동 정치를 이미 시작하였다. 어느날 아침 대학교에 대자보가 붙는다. 그리고 학생들은 그 대자보 내용에 대하여 토론해 볼 틈도 없이 거리로 몰려나가 과격 시위하도록 선동되었다. 그러나 전혀 토론할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동한 이것이 민주화 운동이던가? 아니다.

   1980년 5월 20일은 김대중의 홍위병들이 문익환 등 친북 좌익 세력과 야합하여 민중봉기를 일으키도록 예정된 날이었으며, 그 목적은 최규하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쿠데타였다. 당시 신현확 총리가 이끌던 정부는 최규하 대통령의 명의로 5.17 전국계엄확대를 5월 18일 0시를 기해 선포함으로써 최규하 대통령을 보호하려 했다. 그러나 김대중의 정식 홍위병은 아니었던 윤상원이라는 광주의 공산주의 혁명가가 5월 18일 아침 10시 20분에 폭동 점화를 함으로써 광주사태가 발생하였다. 사실 김대중 홍위병들과 윤상원이 퍼뜨린 거짓말과 달리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은 5.17 전국계엄확대나 광주사태 진압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하물며 미국은 광주사태 진압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단지 김대중의 민중봉기 거사와 때를 같이하여 북한군이 남침하려고 휴전선 일대에 총집결하였으므로 미국이 전쟁 억제책으로 부산에 항공모함을 보낸 사실이 있을 뿐이었다.

   김대중이 어째서 민주화 운동가인가? 심지어 김영삼 전 대통령도 김대중을 민주화 운동가로서 인정하지 않는다. 김대중은 거짓말장이일 뿐이다. 그럼에도 김대중 추종 세력은 김대중의 공천 장사와 거짓말들을 민주화 운동으로 미화해 왔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거짓말을 해온 한국 좌익에 여기에 그 어떤 민주주의 철학이 있는지를 물어보아야 한다. 김대중의 거짓말을 민주화 운동으로 미화시키기 위해 그들은 광주사태 진압작전과 하등의 관계도 없는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에게 학살의 누명을 씌었으며, 단지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부산에 항공모함을 보냈을 뿐이었던 미국에 어이없는 누명을 씌었으며, 그들의 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말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반미주의 이론을 조작해 한 세대의 대학생들을 속여왔다. 분명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거짓말장이들이 우리나라를 어디로 몰고 가는가? 실로 지금은 사이비 민주화 운동가들이 오염시킨 민주화 운동의 얼룩을 씻어내고 참 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한 법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할 때이다.

김대령 목사의 글    
http://www.geocities.com/sion_preaching    

황효식 목사 칼럼 김대령 목사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