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령 목사의 시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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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2월 19일 

민족 공조론의 함정은 무엇이며 한미 동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김대중 대통령이 정말로 평화를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오판하였는지 아니면 공산주의 정권을 유지시키는 것이 그의 국정 운영의 목표였는지 반드시 특검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노무현 당선자도 햇볕 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뇌물로 평화를 사려는 잘못된 정책을 계승하러 한다면 마땅히 시민저항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경제 정책에 관한 한 깡통인 김정일이 그의 적화 통일 야욕을 성취시키기 위해서는 무섭게 차거운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루빨리 주한미군 철수시켜 적화통일하는 방법만 연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경제가 다 망가져도 남한만 정복하면 수백만 명 내지 천만 명 학살극에서 살려둔 사람들 일부는 아오지 탄광에 노예로, 똑똑한 사람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고 이북 빨갱이 천하를 만들려는 것이 김정일의 악랄한 꼼수입니다.

   적화통일되면 범대위와 한총련 동네는 안전하다구요? 천만에! 오늘날의 범대위와 한총련과 전국연합에 해당하는 남로당 간부들을 6.25때 김일성이 전부 북한에 데려가 사형에 처했어요. 빨갱이 사상은 지독한 획일주의예요. 반미 시위 선동에 이용해 먹은 자들을 제일 먼저 학살하는 것이 빨갱이의 생리랍니다. 남한 빨갱이는 순종 빨갱이가 아니고, 똑똑한 놈들이 순종 빨갱이가 아니면 제일 먼저 죽이는 것이 그들의 정치 논리예요. 1975년에 월남이 적화통일되자마자 왜 빨갱이들이 반미 시위 주동자들부터 학살하였으며, 반미 시위에 가담하던 지식인과 종교인들이 보트타고 도망쳐야 했을까요?

   본래 빨갱이 사회는 자기네와 조금만 색깔이 달라도 죽임으로 사회 질서를 유지시키는 공포의 획일주의 사회랍니다. 따라서 남한의 다원화 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빨갱이 색채의 목소리를 냈던 한총련 출신들이 오히려 획일화된 북한식 빨갱이 사회에서는 더욱 적응을 못하고 처참한 학살의 대상이 됩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실제 내용이 나라를 김정일에 갖다 바치는 것인 평화 협정 체결 음모, 즉 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바꾸는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화 통일 음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이들은 전쟁 나서 죽는 것보다는 평화 협정이 낫지 않으냐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한미군 지상군이 주둔하는 한 북에서 절대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지만, 미군 철수시키고 북한과 정전 협정을 평화 협정으로 바꾸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지금,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와주려 해도 노무현 당선자가 계속 "북핵 문제는 우리가 주도하겠다," "한국이 중재한다,"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는 말만 자꾸하여 미국은 입도 열지 못하게 하고, 따라서 외교적 해결이 불가능하게 한다면 어떤 일이 예상될까요? 왜 김정일이 노무현 당선자 당선 선물로 북핵 위기를 주었을까요? 노 당선자가 선거 유세 때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고 공약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김정일이 핵무기 개발 위협으로 미국을 협박하여도 미국은 꼼짝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김정일은 내다 본 것입니다.

   두 여중생 사고가 난 전방에서 미군이 근무하면 우리의 국방에 문제가 없는 이유는 두가지랍니다. 첫째, 미군의 최첨단 정보 때문에 하늘은 미군이 물샘틈 없이 지킵니다. 둘째, 미군은 생명의 담보로 전방에 근무합니다. 설사 북한이 장갑차로 지상군을 투입해도 미군이 "너희들 내 배를 깔고 지나가기 전에는 한발도 남쪽으로 내려가지 못한다"고 하며 장갑차 공격 길목을 지키고 있으면, 북한군이 쳐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들이 미군을 죽이면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군과 무력 충돌이 불가능한 것을 아는 김정일이 범대위에 시켜 소파 개정 요구하는, 즉 사실상의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시위를 선동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하나의 조국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가 말살되는 적화통일이고, 그들이 말하는 민족 자주는 남한 사람들을 아오지 탄광과 정치범 수용소에 노예로 보내고 이북 빨갱이가 남한의 정계와 기업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민족의 공멸을 자초하는 것이니 범대위와 한총련에 속지 마세요. 이미 조국 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누려본 남한 사람들은 김정일을 우상으로 떠받드는 공포의 획일화된 사회에서 결코 적응하지 못하며, 외국 자본 다 빠져나간 한국 기업과 사유 재산을 다 몰수하여도 시장 경제 경험이 없는 이북 빨갱이들이 하는 짓은 경제를 다 망쳐 놓을 것입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돌대가리 김정일은 이것도 모르고 적화통일에 망상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그럼, 돌대가리 김정일의 방법으로 적화 통일은 가능할까요? 김정일은 가능하다고 확신하며, 더군다나 지금처럼 노무현 당선자가 김정일이 한미 공조에 금이 가게 하는 모략에 말려들어가는 듯이 보일 때 더욱 그는 그런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남한 사람들은 연일 반미 촛불 시위하는데다, 노무현 당선자는 "북핵 문제는 우리가 주도하겠다," "한국이 중재한다,"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 "한반도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해결할테니 미국은 가만 있으라"고 하면 미국은 더 이상 필요 없으니 "양키 고우 홈"하는 소리로 들리는 거예요. 즉, 한반도 평화 문제는 북한 대 미국의 대결이 아니라, 한민족 대 미국의 대결이라는 김정일의 억지 주장의 근거가 생기는 거예요. 그리고 문제의 본질은 북핵인데, 노 당선자가 북핵 문제는 외면하고 미국을 말리겠다는 고집을 부리고 계십니다. 대통령 후보 합동토론 중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과 더불어 북한이 핵무기 개발한 사실이 없다고 거짓말하셨을 때는 모르셔서 그랬다 해도, 지금은 북핵 이슈를 직시하여야 함에도 계속 미국을 말리겠다는 하시니 국제 사회도 불안한 눈초리를 노 당선자를 바라보고 국민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노 당선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게 되는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 핵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노무현 당선자가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고 했을 때, 미국은 한국이 지금 자유 민주주의 진영 편에 있는지 북한 공산주의 편에 있는지 궁금해 했던 거예요. 여전히 노무현 당선자는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고 말하며, 김정일은 북한과 미국 양자 회담을 요구합니다. 김정일이 노리는 것은 핵무기 개발 포기 댓가로 한미 동맹 해체를 받아내는 것입니다.

   노무현 당선자가 북핵 문제도 전쟁 위기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물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를 김정일에 갖다 바치는 적화통일입니다. 그리고, 김대중 정권 하에서 자라난 한총련, 자통협, 범대위, 전국연합 같은 친북 좌익 단체들이 공산주의라는 말을 민족주의로 바꿔쓰며 그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위험한 사상을 가진 이들이 전교조에도 있으며, 심지어 참여연대도 가끔 좌익 운동권 활동에 동조합니다.

   만일 노무현 당선자께서 김정일의 적화통일안을 수용하는 것 외에는 북핵 문제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도할테니 미국은 주권 침해하지 말고 가만 있으라"는 말로 계속 미국을 묶어 놓아 김정일의 벼랑끝 강경 외교에 힘을 실어주어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의 시기를 놓치면 북한은 핵무기를 이란에 팔지 않는 댓가로 한미 동맹을 해체하라고 미국에 요구합니다. 그 요구를 안 들어주면 전쟁을 일으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면 미국도 선택의 여지가 좁아집니다. 더구나 핵인질로 잡혀 있는 한국이 도움을 요청하기는 커녕 미군 철수를 요구하면 미국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을 도울 명분마저 없어집니다. 1975년 미군 철수를 요구한 월남이 적화통일되는 것을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현 위기는 초강대국인 미국의 맞춤형 봉쇄 정책으로 간단히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노무현 당선자가 문제를 복잡하고 어렵게 끌고가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한 절대로 북한이 남침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맞춤형 봉쇄 정책의 채찍과 더불어 경제 원조의 당근을 사용해 외교적으로 북핵 문제를 풀려 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당선자의 대미 외교는 미국이 어떤 해결책을 내놓아도 "너희는 가만 있으라, 우리가 주도하겠다,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입니다. 노 당선자가 지금 우리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는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를 원하는 우리 국민은 노 당선자 주변에 평화 선언이라는 말로 위장하여 적화 통일을 획책하는 무리가 있다면 항거하여야 합니다. 그런 자들이 국민의 뜻을 거스리고 미군 철수시켜 국방을 약화시킨 다음 전쟁보다는 적화 통일이 낫다는 논리로 나라를 말아먹으려 한다면 국민은 항거하여야 합니다. 평화적 해결에 단 두가지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 질서를 지지하느냐 아니면 북한이 요구하는 적화통일을 수용하느냐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민은 노 당선자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편에 있는지 아니면 김정일 편에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편에 계시며 정말로 국민을 사랑하신다면 "북핵 문제는 우리가 주도하겠다," "한국이 중재한다,"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는 말을 이제는 거두어 주셔야 합니다. 영국과 독일과 일본과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보다 힘이 약해서, 우리보다 자존심이 없어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 질서에 순응하는가요? 자국의 문제도 너무 복잡한데 그 어느 나라가 미국처럼 지구촌 곳곳의 분쟁 지역에 달려가는 경찰 국가의 역할을 하려 하겠습니까?

   강도의 위협을 당한 자가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은 자존심을 버리는 일이 아닙니다. 한 가장이 참으로 가족을 사랑한다면 가족이 강도의 위협을 받을 때 도우려 달려온 경찰의 친절한 도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언제 전쟁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주한미군부터 철수시키시면 어떻게 국민이 안심하고 새 대통령의 영도력을 믿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경제 정책은 실패해도 나중에 회복시킬 수 있지만 국가의 안보는 한번 잃으면 끝입니다.

   만일 노 당선자께서 한미 동맹 유지로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시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신다면 국민들 또한 후보 단일화가 민주주의의 정도였는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무릇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당은 그 정당 특유의 정치 철학과 정책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그럴진대, 두 정당이 후보를 단일화하는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주의 원칙을 저버렸다는 점에서 선거법 위반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새 대통령께서 굳건한 한미 동맹에 바탕을 둔 자유 민주주의 수호의 의지만 보여 주신다면 국민은 새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칠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미국이 북핵 해결책을 제시하였는데도 "북핵 문제는 우리가 주도하겠다," "한국이 중재한다," "내가 미국을 말리겠다"는 말로 거절하시고 1월 중순까지 노당선자의 해결책을 발표하신다더니 1월 26일 임동원 특사가 문전 박대당하고 돌아오는 것이 해결책이던가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제에서도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예를 갖추어야 하는 것인데, 미국이 해결책은 제시하면 우리가 주도하겠다고 하며 미국 대통령은 말도 못꺼내게 하는 것이 한국의 주권 세우기인가요? 어제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도에서 한 승객이 벌인 방화 테러도 너무 큰 참화였습니다. 그런데, 생화학 테러 무기를 제조하여 세계 도처에서 테러 지원을 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이라크의 후세인에게 김정일이 핵무기를 수출하여서는 아니되는 것입니다. 미국으로서도 애가 바짝바짝 타는 일이요, 우리도 역시 한국인인 김정일이 핵무기를 테러국에 수출하려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북핵은 반드시 막아야 함에도 노 당선자는 미국의 말문을 막을 뿐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마냥 세월만 보내니 국민은 무슨 외교가 이런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국민은 노 당선자께서 혹시 "평화적 해결"이란 말을 자유 민주주의 진영과의 동맹을 약화시키고 김정일 공산주의 정권 편에 서는 뜻으로 사용하시는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만일 이제라도 국제 사회에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진영 편에 서있다는 것을 천명하시지 않는다면 국민은 노 당선자의 통치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노 후보를 지지하던 오마이뉴스 기자 앙마의 촛불 시위 자작극과 참여연대가 주선한 김도엽 씨의 병풍 조작 의도 또한 국민의 의심을 사게 될 것입니다.

   노 당선자께서는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민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외교적 결실인 한미상호방위 협정이 그대로 유지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더욱이 국민주권시대가 열리는 때에 국민의 염원은 무시한채 노 당선자 임의로 한미방위조약에 변화를 가져오려고 하신다는 말입니까? 국민은 우리 정부가 속히 대한민국은 결코 북한 공산주의 체제 편에 있지 아니하고 자유 민주주의 진영에 있다는 사실을 국제 사회에 확인시켜 줄 것을 원합니다. 한반도의 현 시국은 결코 김정일이 속여서 주장하는 미국 대 한민족의 대결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진영 대 김정일 공산정권의 대결임을 국제 사회에 분명히 알려 김정일의 전쟁 도발의 명분을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 국민은 국민주권시대가 한미 동맹을 유지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로, 그리고 한미 동맹을 유지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는 노 당선자께서 미군의 전방 주둔을 유지시키심으로써 증명되기를 희망합니다.

김대령 목사의 글    
http://www.geocities.com/sion_pr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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