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령 목사의 시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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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1월 21일 

천연색 사진으로 보는 6.25 동란 때의 한국

    "울며 떠난 럼즈펠드"라는 제목의 11월 19일자 그의 칼럼에서 김동길 교수는 이렇게 탄식한다.

   미국 국방장관 럼즈펠드는 한국 방문을 마치고 떠나면서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미국이 50년 전에 한국에 파병한 것처럼 한국도 이라크 평화를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

   떠나는 그의 표정이 내 눈에는 매우 우울하게 비쳤다. 그는 왜 우리를 향해 50년 전 한국전쟁 때를 한번 돌이켜 보라고 한 것일까. 아마도 그 뜻은 한국전쟁에서 "우리가 그 큰 희생을 치르면서 당신네를 돕지않았다면 당신네 나라는 김일성에게 먹혔을 것이고 오늘도 김정일의 학정 밑에서 시달리고 있을 것인데" 왜 그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느냐고 탄식하며 원망하는 뜻으로 풀이가 된다.

   하기야 한국전쟁에서 미군병사가 5만 명 이상이 죽고 11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고 8천이상이 행방불명이 되었다니까 럼즈펠드의 그 넋두리는“의리도 없고 신의도 없는 배은망덕의 한국인이여”라는 탄식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미국은 우리 민족이 공산군의 총칼에 짓밟힐 국난의 위기에 처해 있었을 때 신속하게 달려와 우리 민족을 구해 주었으며, 식량 지원으로 피난민들을 먹여 살렸으며, 막대한 원조로 전후 복구까지 해 주었다. 지금 수만 명의 미군이 북한군의 남침을 억제하기 위해 휴전선을 지키기 때문에 이라크에 파병할 미군의 수가 부족하다. 이럴 때 도대체 우리나라는 지금 이라크에 파병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래서 김동길 교수는 이렇게 뼈있는 말로 당부하신다:

    6.25를 겪은 세대는“그 사람들 덕에 우리가 살았다”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우리와 생각이 전혀 다른 것 같다. 과거에 받은 은혜를 오늘 잊어 버릴 수 있다고 하여도 오늘을 사는 지혜가 따로 있어야 할 것 아닌가.

   날쌘 전투병, 어떤 여건에서도 살아 남는 특전대를 1개사단은 보내되 지체 없이 이라크로 파병하여 미국과 손잡고 테러 분자들을 박멸하겠다고 나서면 한국은 살길을 찾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미적거리며 세월만 보내고 있는가.


디지털조선포토갤러리
미국 노포크市 "맥아더 장군 기념관"소장
6. 25 천연색 사진 발굴

김대령 목사의 글    
http://www.geocities.com/sion_prea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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