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령 목사의 시사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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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8월 14일 

북미불가침조약이 적화 통일의 전단계인 이유

   북한은 이달 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북핵 6자회담을 앞두고 13일(2003년 8월)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여 미·북 간 불가침조약 체결을 또 다시 요구했다. 무식한 좌익과 매국적 한총련에게는 북미불가침조약이 평화조약으로 들리는 모양이다. 그러나 북미불가침조약이 적화통일 전단계인 세가지 이유가 있다. 어리석은 좌익은 야수가 발톱을 감추었으니 발톱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야수가 발톱을 감추고 살금살금 다가올 때 오히려 공격 의도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김정일 야수 집단이 감춘 세가지 발톱은 무엇인가? 첫째, 북미불가침 조약은 국제 사회에서 김정일의 남침 면허권으로 활용된다. 6.25 때 북한 공산당 군대가 남침 사흘 만에 서울을 정복하였을 때 사실상 우리나라 절반 이상을 정복하였던 것이었다. 만일 그들이 거기서 멈추고 휴전을 제의하였더라면 유엔군 참전도 없었을 것이요, 서울이 없는 남한은 경제 회복이 불가능하고 군사 방어 능력도 없으므로 자동적으로 북한에 흡수 통일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부산마저 점령하려 하였을 때 다행히 유엔군이 참전하여 우리나라 국토를 되찾아 주었다. 그런데 북미불가침 조약은 북한이 다시 남침해도 유엔군이 더 이상 우리나라를 돕지 못하게 하는 문서 역할을 하게 된다.

   둘째, 북미불가침조약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사실상 포기하게 하는 문서이다. 북미불가침조약이라는 것은 간악한 김정일 야수 집단이 핵무기로 미국의 속을 썩이지 않는 대신 한국을 포기해 달라는 흥정이다. 만약 미국이 북한의 핵과 남한의 반미주의라는 이 두가지 골치아픈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흥정 조건에 응한다면 그것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기함을 의미하게 된다. 북미불가침조약은 주한미군이 주둔할 명분 상실을 의미하며 계속 주둔하더라도 북한군의 남침을 막아중 수 없는 종이 호랑이로 전락함을 의미한다.

   그런데, 야수가 감추고 있는 가장 무서운 발톱은 대한민국의 외교적 주권 약탈이다. 지난 봄 노무현씨가 미국에 북미 양자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하였을 때 실은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을 김정일에게 헌납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였던 것이다. 북미 양자회담이 상징하는 바는 대한민국 주권의 상실이다. 한민족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회담을 북한과 미국 양자간에 행한다는 것은 북한이 더 이상 괴뢰 정부가 아니라 합법적 정부임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한국 민족 전체를 대표하는 합법적 정부라는 의미로 해석되게 된다. 만일 6자회담에서 북미불가침조약이 체결되어도 그 의미는 동일하다. 그때부터 대한민국 국민은 나라 없는 백성이 된다. 비록 형식적으로는 얼마간 독립국의 명맥을 유지할지 모르지만 그 외교적 주권을 우리 정부가 아닌 북한이 대리해서 행사하여 북미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였을 때 사실상 우리는 국제시회에서 나라 없는 백성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야수가 감춘 발톱은 결코 없어진 발톱이 아니다. 어리석은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야수가 발톱을 감추었으니 발톱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북미불가침조약 체결은 우리가 나라 없는 백성으로 전락하며, 따라서 김정일의 흉악한 야수 집단이 언제 삼켜버릴지 모르는 백성의 처지로 전락하는 것이다. 아무리 한총련 소속 학생들은 지능 지수가 나쁘고 어리석다고 하나 이렇게 나라의 주권을 적에게 갖다 바치는 일은 매국적 행위임을 모른다는 말인가? 발톱을 감춘 야수가 북미불가침조약을 요구한다. 그리고 조국의 운명이 야수의 손에 의해 결정되어서는 안되기에 실로 지금은 국민에게 북미불가침조약이 적화 통일의 전단계임을 신속히 알리고 단합하여 북미불가침조약 체결 반대를 외쳐야 할 때이다.

김대령 목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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